행인들에게 욕설과 시비로 위협 가해



▲ 래퍼 정상수가 또다시 주폭에 가까운 음주난동을 벌였다(사진=인터넷 갈무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윤혜주 기자)동요 '과수원길'의 작사가 박화목 시인의 외손주로 알려진 래퍼 정상수가 또다시 음주 후 홍대에서 난동을 피우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7일 올라온 동영상에는 술에 만취해 보이는 정상수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욕설과 시비를 걸고 도로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리면서 지나가는 차량을 가로막아 통행을 방해하는 등 난동을 부린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정상수가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욕설을 내뱉자,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정상수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소리를 지르며 세워진 오토바이를 발로 차고, 오고 가는 행인들에게 접근해 위협을 가하면서 차량의 통행까지 방해했다.

정상수는 이보다 앞서 주폭에 가까운 행동들을 벌여 여러 차례 경찰에 입건됐었으며, 쇼미더머니 방송에 출연해 출연진에게 욕설을 하는 등 상당한 논란을 일으켜 그의 소속사 사우스타운조차 작년 12월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SNS에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한 여성으로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겠습니까. 그만하세요. 이렇게 혹독한 질타와 비판을 받을 만한 분은 아닙니다"라며 우호적인 발언을 남겨 사회적 지탄을 받자 글을 삭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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