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근무자 해외 취업으로 취업난 해소 기여

▲ KEB하나은행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하나로ㆍ세계로 Program'을 마련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팝콘뉴스=최혜인 기자)KEB하나은행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KEB하나은행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 국내 우수 인재를 배치하고자 글로벌 인턴십 ‘하나로ㆍ세계로 Program’을 이달 중 실시한다.

하나로ㆍ세계로 Program은 국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부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현지 기업 탐방과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신남방정책은 정부가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2020년까지 아세안과 한국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과 같은 수준으로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상품교역 중심에서 기술ㆍ문화예술ㆍ인적교류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중 첫 선발공고를 진행하며 2년간 상하반기 각 50명씩 선발해 6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 가운데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를 우대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급여와 체재비, 왕복 항공편을 제공한다.

특히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현지에서현지시장 조사, 현지진출 국내 기업과 연계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근무 우수자의 경우 본인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 법인과 지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도가 높다.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설동태 차장은 “국내 청년들이 취업난에서 벗어나 글로벌 현장에서 이들의 진취적 정신, 적극적 업무태도 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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