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콘서트’ 개최

▲ 인천공항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7일부터 11일까지 1여객 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콘서트'를 연다(사진=인천공항).


(팝콘뉴스=이형근 기자) 인천공항이 오는 9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제1여객 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콘서트’를 마련했다.

공연은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정상급 합창단과 가수,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성악가,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첫날 7일은 인천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전통 합창연주부터 각종 레퍼토리로 문화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가수 김연우, 정상급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배다해, 한지상, 신영숙의 연기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쇼'가 매일 이어진다.

또 10일에는 인기 성악가 김동규와 DK콘서트 앙상블이 ‘김동규 재즈-월드뮤직 콘서트’ 감동을 전하고,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와이즈 발레단 발레리나들이 유명 발레 작품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인천국제공항 임남수 여객서비스 본부장은 “올해 첫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국내 각 분야 예술인을 초청했다”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들이 공항에서부터 평창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최고의 문화공항’이라는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7년간 4552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왔으며, 지난달 18일 제2 터미널 개장 이후 ‘아트 포트’로 4회의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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