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적용…7일 사전계약 개시

▲ 6년만에 출시된 2018년 신형 산타페(사진=현대자동차)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현대차가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첨단 IT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을 개시해 자동차 업계가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 가격대를 공개하고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신형 싼타페에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는 점이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기술이 적용되고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와 차선 이탈 경고(LDW)기술이 채택됐다.

또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하면서 안전성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눈여겨 볼 수 있는 특장점은 전방차량과 충돌이나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는 물론 차량이 스스로 조향과 제동을 제어해 사고를 방지한다는 점이다.

또 운전자가 평소와 다른 주행패턴을 보이면 경고하거나 주변 여건을 보고 자동으로 하이빔을 제어하는 등미연의 사고를 예방해준다.

특히 최근 신형 산타페와 같은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장착한 차량에 3~5% 가량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 보험료 절약은 보너스이다.

이외에도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ㆍ기아차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로 고객의 안전을 세심히 배려했다.

아울러 서버형 음성인식, 사운드하운드, 음성 메모, SMS 읽어주기 등 첨단 IT 사양 대거 적용하면서 최첨단 IT차로 발돋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IT 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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