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YES24서 예매…본 공연 3월 9일


(팝콘뉴스=박종우 기자) KT&G가 창작극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첫 번째 뮤지컬 ‘더 픽션’의 티켓 예매가 오는 30일 시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YES24를 통해 가능하고 본 공연은 3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펼쳐진다.

KT&G는 지난해 상상마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영화, 공연, 디자인, 시각예술, 교육 등 기존에 지원하던 것에서 분야를 확장해 창작극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실시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뮤지컬, 연극 등을 포함해 총 46개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이 첫 번째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1천만 원의 제작비 지원, 총 52회 공연을 할 수 있는 5천만 원 상당의 대관료 지원, 음향 및 조명장비 대여, 홍보비용 등 총 7천여만 원의 실질적 지원을 받는다.

KT&G는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나 연극 작품들을 지속 발굴 및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을 주인공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는 김태훈, 강찬, 주민진 등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관심을 모으고 있다.

KT&G 관계자는 “창작 뮤지컬, 연극 등이 수익을 내기 힘들고 대관비 등의 이유로 재공연이 지속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의 차별화되고 지속적인 창작극 지원활동을 통해 극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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