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유발 마스크ㆍ치아 자극 뜨거운 음료 삼가야

▲ 유디치과가 구강이 건조하면 치주질환뿐 아니라 독감에도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사진=유디치과 제공).


(팝콘뉴스=최혜인 기자) 유디치과가 구강건강이 타 질병을 예방한다며 겨울철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공개했다.

유디치과는 치주질환이 독감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밀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치주질환은 극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면역력 저하로 겨울철에 쉽게 발병하는 반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들이 방치하는 질환이다.

▲ 유디치과 용인동백점 백영걸 원장(사진=유디치과 제공). ©팝콘뉴스

특히 치주질환을 방치한 경우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이 잇몸조직을 이루는 콜라겐을 녹여 치주질환을 악화 시킬뿐 아니라 소화기를 통해 여러 장기로 침입해 독감, 폐질환,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유디치과 용인동백점 백영걸 원장은 “대부분 국민들이 치주질환이 생명에 직접 연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구강관리를 잘 하면 다른 질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먼저 외출 후 실내로 들어와 뜨거운 음료를 마실 경우 온도 차이가 심해 치아에 균열이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무설탕 껌이나 비타민C,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해 구강건조 증상을 완화시키고 세균 번식이 일어나 충치가 생길 수 있으니 마스크 착용은 삼가는 것을 추천한다.

백 원장은 “겨울철에는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치석 제거 등 구강질환 예방 활동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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