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비 전송속도 확연히 개선돼

(팝콘뉴스=김수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2017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SKT가 LTE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고 KT는 와이파이 전체 품질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음성통화와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측정하고,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전국 평균 LTE 품질의 전송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133.43Mbps로 지난해 120.09Mbps 보다 11.1% 개선되었으나, 업로드 속도는 34.04Mbps로 전년도 41.83Mbps 보다 18.6% 저하됐다.

SKT의 업다운 속도는 각각 38.41Mbps와 163.92Mbps, KT는 30.13Mbps, 131.03Mbps로 나타났고 LGU+가 33.56Mbps, 105.34Mbps로 최저치를 보였다.

또 와이파이 서비스는 상용, 개방, 공공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와이파이의 경우 264.86Mbps로 전년도 144.73Mbps에 비해 83% 개선되고 공공 와이파이도 286.73Mbps로 전년도 115.98Mbps에 비해 101.1%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통 3사의 자사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와이파이와 타사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와이파이의 이용자 체감 품질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측정됐지만 이동통신 3사 가운데 KT가 상용, 개방, 공공 모두 최고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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