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고객과 소통의 장 열어 감동과 재미 선물

▲ ‘해요TV’의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에 출연한 걸그룹 오마이걸

(팝콘뉴스=김슬기 기자)지난 1년간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재즈, 아카펠라, 비보이, 크로스오버, 전통연희 등 정기공연과 상설공연 등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온 인천국제공항이 12월 문화예술 정기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12월 문화예술 정기공연은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으로 오케스트라, 뮤지컬ㆍ성악계 거장, 인기 아이돌 그룹, 와이즈 발레단을 초청해 나흘간 매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뮤지컬, 클래식, K-POP, 발레 등 특별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마이클리, 정선아, 곽동현, 이동신 등 아티스트 4인이 자코모 푸치니의 'Nessun Dorma',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등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이튿날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정통 성악가 김민지, 신현선, 이동명, 권용만의 감미로운 ‘클래시컬 콘서트’가 열려 ‘Nella Fantasia’, ‘All I ask of You’, ‘This is the Moment’ 등 유명 OST 연주와 관현악의 웅장한 선율이 함께 어우러졌다.

셋째 날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 ‘틴탑’을 초청해 iMBC의 스타 라이브 방송 ‘해요TV’의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사전 질문 토크’와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이야기’ 등 아이돌 스타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따리로 폭소가 이어졌고 ‘해요TV’ 어플로 많은 관객들이 실시간 시청하며 소통하면서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는 평이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이색 발레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3월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맞이 정기공연’, 8월 ‘국제 아카펠라 컴페티션’, 이번 12월 공연까지 올해 총 4회에 걸친 정기공연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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