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 ICT 접목한 학습법으로 매출 2조원 목표 밝혀

▲ 교원 장평순 회장(왼쪽)과 장동하 기획부문장(오른쪽)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사진=팝콘뉴스).


(팝콘뉴스=최혜인 기자)교원그룹이 가상현실 등 4차 산업을 활용한 첨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ㆍ융합적 사고 기르기에 나선다.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과 장동하 기획부문장이 21일 서울 동대문DDP 국제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교육 시스템 등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목표를 발표했다.

장 회장은 “4차산업과 발맞추고자 ‘교육법, 기기, 환경 조성을 근본부터 변화한다는 뜻을 담아 딥 체인지(Deep Change)’를 내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4차산업 발전에 발맞춰 ‘딥 체인지(Deep Change)’를 내년 슬로건으로 내걸고 4차산업 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학습법, 학습기기, 학습 환경 조성을 근본부터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교육사업 중 빨간펜은 스마트기기로 학습지내 QR코드를 통해 문제에 대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기기로 학습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을 재생함으로써 학생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몬은 ICT를 접목해 학생이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채점하고 추가 학습, 심화 학습 범위 파악 후 다음 교재의 내용 및 난이도가 변경되는 교육법을 도입해 학습효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 질문방을 통해 화상으로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K-pop, K-beauty에 이어 K-learn 장르를 선도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 영어 교육상품인 ‘도요새잉글리시’를 론칭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4차산업이 발전하면서 여러 지식을 더할 수 있는 창의ㆍ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 교원은 교과 연계 전집인 ‘교원 올스토리’와 스마트기기를 연동해 창의적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창의ㆍ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년도 사업 계획안을 발표하는 장동하 기획부문장(사진=팝콘뉴스).


장 부문장은 “코딩 등 4차산업 관련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교원 역시 4차산업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지도경험과 노하우 등이 적용된 커리큘럼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교원은 생활가전부문에서는 교원웰스 연구ㆍ개발 투자에 주력해 정수기와 안마의자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며 방문판매, 홈케어 등 교원의 핵심기술인 사람을 활용한 접대를 통한 고객감동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 부문장은 “과거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목표를 선정한 바 있으나 내년에는 분명한 전략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인데다 30~40%는 비교육산업이 성장하는데 힘입어 매출 2조 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2017 EDU DEEP CHANGE' 전시회에 참석한 기자단이 AR부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팝콘뉴스).

한편 교원은 교육사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17 교원 EDU DEEP CHANGE’ 전시회를 진행한다.

교원은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을 ‘생각하는 미래에서 체험하는 미래로’ 정하고 아동의 창의력,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VRㆍAR 등 4차산업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동하 부문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교원이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고자 준비한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효과와 재미를 극대화해 창의ㆍ융합적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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