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팝콘뉴스=나소리 기자) 은행과 보험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KB국민은행은 4일부터 온라인 전용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

방카슈랑스란 은행과 보험사가 협력해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결합 형태를 말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은 저축보험과 연금저축보험 2종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경로는 KB스타뱅킹에 접속 후 금융상품몰내 보험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저렴한 사업비와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시이율을 적용해 저축보험은 연 2.9%, 연금저축보험은 연 3.2%의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등 매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세제 혜택도 가능해 저축보험 5년 납 이상은 월 150만 원 한도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적용되며,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납입보험료의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모바일을 통해 보다 간편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WM상품부 정희문 팀장은 “3040 직장인들의 영업점 방문이 쉽지 않고 모바일에 익숙한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내놓은 상품”이라고 전했다.

또 “일반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금리 경쟁력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고객중심적 모바일 방카슈랑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