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주 하락세에 올라가는 제4차 산업혁명 주식


(팝콘뉴스=나소리 기자)제약ㆍ바이오주의 시총 비중이 21%대를 돌파한 뒤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는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제4차 산업혁명 성장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지난 16일 코스닥 제약ㆍ바이오주는 최고 21.75%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지만 23일 2.27% 내려간 대장주 격 셀트리온을 시작으로 거듭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스마트카와 스마트팩토리, 통신인프라, 콘텐츠, 의료용 로봇, 지능형정보기술 등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보임에 따라 종목 확산 뿐 아니라 향후 상승세도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에 국내만의 리그가 아니라 전 세계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그 지속성 또한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가 김대중 정부의 규제개혁을 통한 벤처육성 정책 등을 근간으로 향후 다양한 혁신성장 전략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문 정부는 지난 2일 코스닥 독립성 강화와 혁신기업 코스닥시장 진입장벽 완화, 연기금 등 코스닥시장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내달 코스닥시장 중심 자본시장 혁신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규제 재설계와 관련해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ICT와 기존산업이 융합되는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한ㆍ중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내달 중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의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는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내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시진핑 주석 초청 등도 한ㆍ중 관계 개선 지속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관은 “게임과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주식들이 먼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다음 중국 관광객들과 관련된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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