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80개 기관 추가 선정해 지원 계획

▲ 우리은행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사진=우리은행 제공).


(팝콘뉴스=나소리 기자)우리은행은 동절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난방비 지원(유류, LPG, 연탄 등) ▲난방 관련 공공요금 지원(도시가스, 전기난방 등) ▲월동물품 지원(난방기기, 방한용품, 생필품, 식료품 키트) 등 분야의 지원신청을 받아 총 80개 기관을 선정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기관과 단체는 이달 30일까지 우리은행 공모사업 담당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지만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수행중인 기관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신청 기관의 신뢰성과 사업 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내달 11일 선정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2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약 4개월간 사업계획에 따라 직접 추진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5백만 원씩 4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하반기 250만 원씩 80개 기관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최윤아 대리는 “상반기는 기관들을 질적으로 평가해 지원기관을 선정했다면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보다 열악한 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지원하는 것이 중점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기부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의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공모사업을 기획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큰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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