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미리미리CI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해

▲ 교보생명이 교보미리미리CI보험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교보생명 제공).


(팝콘뉴스=나소리 기자)교보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교보미리미리CI보험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많은 17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교보생명은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미리미리CI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전(前)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과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중대한 갑상선암이나 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은 물론 뇌출혈과 뇌경색증 등 중증질환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과 폐, 신장질환을 새롭게 보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해당 상품은 업계 최초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보다 쉽도록 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는 보험사고 발생 전에 전환신청 요건이 충족되면 노후 자금 필요 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장래 받을 보험금 재원을 미리 받는 구조이며 해지환급금이 소진되더라도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장래 지급할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에 대한 독창성이 보이며 고령이 된 계약자에게 노후자금 전환신청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측면의 유용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윤영규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교보생명의 상품개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령화 등 국내 보험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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