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영업이익 1조5567억 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팝콘뉴스=나소리 기자)삼성화재는 2017 회계년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3조8371억 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2.7%,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0.6%, 일반보험은 3.4% 증가한 매출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지난해보다 32.9% 증가한 1조44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p 상승한 101.7%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0.8%p 개선된 반면 사업비율이 1.1%p 상승한데 기인한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0.8%p 개선된 77.7%, 장기보험은 1.2%p 개선된 85%을 기록했고 일반보험은 고액사고에 따라 5.0%p 상승한 69.7%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23.0% 증가한 1조 5,567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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