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큰금융 TFT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에 부응

▲ 더큰금융 우리의 약속 선포식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더큰금융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팝콘뉴스=나소리 기자)우리은행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신뢰의 금융 세 부문의 더큰금융 TFT를 운영 중으로 최근 100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3일 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더큰금융의 취지를 6백여 참석 임직원에게 설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다.

은행은 선정된 100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민금융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금융권의 서비스 Quality 향상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내달 중 금융권 최초 현재 7~8% 수준인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해 연체자의 부담 완화와 재기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093억 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일괄 소각 완료하였으며 향후 추가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은 매월 소각하게 된다.

또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하는 등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융비용 감면도 시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ㆍ소녀 가장 등에 대해서는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은행 이용시 발생하는 수신관련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민금융상품 수요가 많은 지역별 거점 33곳에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산 형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은행 점포 수 감소로 고령층의 은행 방문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고령층 내점이 많은 영업점 3곳을 대상으로, 시니어 브랜치를 시범 운영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사 배치와 사랑방 형태의 공간배치를 통해 고령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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