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1단지 재건축사업 조합원 총회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

(팝콘뉴스=김영도 기자)반포 1단지 재건축 사업을 두고 국내 대표 건설사들이 정부 부처까지 동원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결국 승리의 여신은 현대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반포1단지 재건축 총회가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현대건설을 ‘반포1단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날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총회에 참여한 조합원은 총 2294명 중 2193명으로 이 가운데 약 60%인 1295명이 현대건설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손을 들어줬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설 명가로 자존심을 걸고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남달랐지만 조합원들의 속사정을 제대로 공감해 준 것이 표심을 움직인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반포 1단지를 ‘하이엔드’, ‘최상급 클래스’의 뜻이 담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한강변 최고의 아파트를 재탄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100년을 넘어도 그 이상의 가치가 지속되는 명품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단지 안팎 설계 ▲입주고객의 취향에 맞춘 평면 개발 ▲단지환경과 커뮤니티 ▲고급화된 맞춤 서비스 ▲첨단 및 에너지절감 기술 ▲ 안전 등 현대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특화된 아이템이 단지 설계에 적용된다.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현대건설을 흔들림 없이 굳건히 믿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동시행사업자로서 조합과 함께 모든 제반 협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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