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0으로 도약…고객중심의 지속적인 혁신 지향

▲ 케이뱅크 기자단 설명회에서 심성훈 은행장이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 나소리 기자


(팝콘뉴스=나소리 기자)케이뱅크가 고객과의 접근성을 한 층 더 높이는 ‘케이뱅크 2.0’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1천억 원 유상증자 마무리를 앞두고 하반기 영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뱅크는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개최해 이달 말 1천억 원을 증자하고 올해 약 1500억원까지 추가 증자할 계획이며, 탄탄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새로운 케이뱅크 2.0을 열 것을 약속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1금융권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계좌개설과 고객센터 운영 물론 대출 실행 예적금 가입이 가능한 뱅크 에브리웨어를 안착시켰다.

초기 케이뱅크는 은행의 가치와 속성을 유지하며 ▲완전한 비대면 ▲한계없는 영업시간 ▲신기술 ▲더 쉬운 은행 등 금융 디지털화로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발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케이뱅크 1.0의 시기를 거쳐 더 단순하고 편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 안전한 보안 등 주안점을 더해 케이뱅크 2.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2.0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저변확대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주거래 우대 예적금과 가입 한도제한을 삭제하는 등 케이뱅크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통해 할인과 수수료면제 등 다양한 혜택과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로그인 없이도 최대 1백만 원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이체를 가능하게 하고 GS편의점 뿐 아니라 우리은행 ATM에서도 무료이체 서비스를 확대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의 업무 시간 외 수신상품 가입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시간의 한계 돌파를 선도했으며, 중신용자 대상 대출을 적극 시행해 금리양극화를 해소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제휴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 혜택을 최우선으로 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고객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연간 목표 대비 여수신을 초과 달성했으며,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1조5천억 원의 자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끔 하고, 나아가 고객이 한 사람 한 사람 진정 원하는 니즈를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혜택의 대상을 극대화 하며 선제적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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