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소장파 24명 정책 연대기구로 똘똘 뭉쳐


(팝콘뉴스=김영도 기자)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책연대기구로 국민통합포럼을 20일 출범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정당 안팎에서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국회에서 국민통합포럼 출범을 겸한 조찬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내년 지방총선을 앞두고 연대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던 만큼 국민통합포럼 출범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이언주 의원은 포럼 출범과 관련해 “반패권, 국가권력 사유화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살려 폭넓은 정치혁신 및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민통합포럼은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한 상호소통 및 정치활동을 촉진하며 정기국회를 맞아 공동의 입법사안 등 정책 관심사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공동 추진함으로써 실현가능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의 입법사안 및 정책관심사를 위한 연구 및 토론·발의 ▲정치혁신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모색과 활동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전략 모색 등을 주요 활동사안으로 꼽았다.

국민통합포럼은 우선적으로 양당 소장파 의원들이 구심점이 되어 출범하지만 포럼 활동에 따라 추후 여타 국회의원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국민통합포럼에 참여한 의원들은 모두 24명으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당은 ▲권은희 ▲김삼화▲김수민 ▲김중로 ▲손금주 ▲신용현 ▲오세정 ▲이동섭 ▲이상돈 ▲이언주 ▲이용주 ▲이용호 ▲정인화 ▲최도자 ▲황주홍 의원 15명이다.

바른정당은 ▲강길부 ▲김세연 ▲박인숙 ▲오신환 ▲이종구 ▲이학재 ▲정운천 ▲하태경 ▲홍철호 의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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