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 국방의무 벗어나자” 청와대 청원 10만명 넘길 듯

게시 하루만에 베스트 청원글 올라

이선애 기자 | 입력 : 2017/09/04 [14:38]
▲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청원이 청와대에 올라왔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이선애 기자


(팝콘뉴스=이선애 기자) “남성들에게만 주어지는 국방의 의무를 여성도 함께 하도록 법률 개정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지 하루만에 베스트 청원에 등극하며 참여자 1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내 국민소통 광장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서 청원인 naver-***은 “주적 북한과 대적하고 있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쌓여 있는 지금 불가피하게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근 30년 넘게 저출산으로 인해 병역자원이 크게 부족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부 여성 단체에서는 군가산점 폐지 운동을 벌이는 등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지만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의무 복무한다면 남녀 갈등도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여성 징병이 남녀간 신체적 차이를 운운하며 통과되지 않는다면 현재 시행중인 여성간부, 여경 모집도 중단이 마땅하고 취업시 여성차별이 이뤄져도 할말이 없을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 청원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게시된 관련 글들도 첨부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이 글은 하루만에 베스트 청원에 올랐으며 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9만8407명이 청원에 참여하는 등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덧글을 통해 ‘동의한다’는 공감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신체적 차이를 감안해 훈련강도는 차이를 두자” “남자들이 누린다는 특권이 요즘 세상에 어디 있느냐”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추천을 받고 국정 현안으로 분류된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청원글은 오는 14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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