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센서ㆍ정보 알람 시스템ㆍ미세먼지 제거 자동화 적용

(팝콘뉴스=손지윤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최근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 차단과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미세먼지 통합 시스템의 핵심은 ‘감지/측정 고도화ㆍ정보 전달ㆍ저감장치 자동화ㆍ제어기술/아이템 강화ㆍHi-oT 연동’ 등이다.

현재 미세먼지(10㎛이하) 및 초미세먼지(2.5㎛이하) 등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 천식ㆍ호흡기ㆍ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돼 관련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감지 기술을 고도화해 입주고객이 직접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Hi-oT와 연계해 가전기기와 제어시스템을 통해 청정하고 건강한 스마트홈을 구현했다.

▲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최근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 차단과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전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 힐스테이트 신촌 적용 예정 아이템
올해 하반기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신촌에는 힐스테이트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놀이터 부근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대기환경 상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고 대기환경 상황에 따라 직접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최근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 차단과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전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미세먼지 신호등은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난 표정의 스마일 그래픽을 적용해 보다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입주고객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동되며, 각 세대내 홈네트워크 월패드에서도 미세먼지 알람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손을 씻을 수 있는 놀이터 개수대도 설치하여 아이들이 직접 개인 위생에 신경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 환경을 조성했다.

■ 미세먼지 감지 시스템 고도화 및 통합 센서 개발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측정 성능을 고도화시킨 통합적인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힐스테이트 단지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주로 모이는 놀이터 등에는 별도의 감지 센서를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고 대기환경 상황에 따라 직접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최근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 차단과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전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각 세대 내에서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온도ㆍ습도, 이산화탄소 수치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통합 포터블 센서를 개발해 이동이 간편하고 입주고객이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 입주고객 위한 미세먼지 정보 전달 시스템 구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세대내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거실 월패드와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감지 시스템으로 수집된 미세먼지 정보를 입주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알람 기능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하고 실외가 나쁠 시에는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반대일 경우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 미세먼지 저감장치 자동화
현대건설은 일상 미세먼지 제거를 편리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저감 장치들의 가동도 자동화시킨다.

고성능 청정필터(0.5㎛ 미세먼지 90% 포집 가능, 현재 적용중)를 장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 주방 렌지후드 등이 기존에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운전된다.

이와 함께 음식물 조리시 가스쿡탑 작동과 동시에 렌지후드 및 환기장비가 가동되며, 시스템에어컨 설치시 실내오염도에 따라 추가로 작동, 급속 미세먼지 제거를 감지하는 제어기술이 눈에 띈다.

■ 미세먼지 제거기술과 아이템 강화
각 세대내 환기 시스템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HEPA 필터(0.3㎛의 미세먼지를 99.97% 포집 가능)를 장착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 차단과 실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미세먼지 확산을 방지하는 아이템으로 미스트 분수 설치ㆍ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조경수 식재ㆍ공용현관 에어 샤워커튼 등의 다양한 아이템도 개발해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Hi-oT)과 연계한 청정 스마트홈 구현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인 Hi-OT와 연동해 미세먼지 저감 관련 빌트인 기기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일반 가전제품과의 연동 기술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유해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벽지, 옷ㆍ잡화 등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빌트인 기기를 적용하고 기존 공기청정기 등과의 연동 방안 등을 개발한다.

이로 인해 주거공간 내 최적의 실내공기 유지가 가능하며, 청정하고 건강한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전략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술 개발 및 적용에 나서 올해 10월까지 기존 센서와 환기시스템에 대한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 청정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미세먼지 제어 알고리즘 개발과 시스템 구축에 나서 내년 하반기에 시범단지를 선정ㆍ적용한다.

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현대건설의 자부심과 노하우ㆍ기술력 등을 총동원해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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