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수업 교원역량 강화 연수 통해 청소년에게 긍정적 가치관 전달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 지난 28일과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37명의 열혈 중등 교사들이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행복수업 교수역량 강화에 참여했다.

여름방학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천안 지역 37명의 중학교 교사들이 2학기에 진행될 자유학기제의 행복한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강의와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추구하는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임완묵 교육장)은 교육가족과 함께 '공감과 소통'으로 행복 교육을 실현한다는 천안 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천안 자유학기제 행복수업 교원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교육팀장인 홍영일 교수의 '행복 수업의 이론'과 배은희, 손예진 강사가 알차게 준비한 교육과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직무연수 교육은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복교육을 소개하고 행복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데 역점을 두어 교사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연수를 기획하고 진행한 허숙자 장학사는 “이번 연수는 100% 자진해 신청한 선생님들이 참여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이 이틀 동안 행복한 표정으로 울고 웃으며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천안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이루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연수에 참가한 한경화 수석교사(천안동성중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관점 바꾸기, 감사하기, 비교하지 않기, 음미하기, 몰입하기, 관계 돈독히 하기, 나누고 베풀기, 용서하기 등을 2학기부터 적용해 학생들과 함께 보다 행복한 수업을 설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한 수석교사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행복수업'을 통해 경쟁 위주의 문화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통한 행복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복수업 실습 워크숍을 통한 행복수업 교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행복수업을 통해 경쟁 위주의 문화를 탈피해 행복을 추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통한 행복교육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수업 실습 워크숍을 통한 행복수업 교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지난 28일과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37명의 열혈 중등 교사들이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행복수업 교수역량 강화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