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함태호 회장 설립해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 활발히 전개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오뚜기재단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8백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입었다.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영준)이 3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제21회 오뚜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36명의 장학생들에게 2년간 학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창업주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뚜기재단 임원들을 비롯해 올해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된 36명이 참석하고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내빈 소개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뚜기재단 함영준 이사장은 36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뚜기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오뚜기재단 설립 이후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백여 명에게 5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해, 연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 상금 6천만 원을 시상해오면서 현재까지 총 15명이 수혜를 입었다.

아울러 2013년부터는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해 현재까지 총 22명에게 10여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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