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싱디바, 손톱에 ‘젤네일’ 제품 붙였더니…푸른 곰팡이가?

데싱디바 측 “적정 기간 넘겨 붙여 생긴 일, 제대로 전달 못해 죄송”

나소리 기자 | 입력 : 2016/09/05 [17:08]
(팝콘뉴스=나소리 기자)

 

데싱디바(DASHING DIVA)의 붙이는 젤네일(인조 손톱)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손톱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매체를 통해 한 소비자가 데싱디바의 제품을 2주간 손톱에 붙이고 있다가 뒤늦게 자신의 손톱이 부분적으로 푸르스름하게 변해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것.

심지어 소비자가 직접 데싱디바 측에 항의를 하자 사과도 없이 “환불해주겠다”, “병원비를 내 주겠다”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다.

5일 언론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데싱디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싱디바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일 브랜드다.

여러 네일 제품을 판매 중이지만 그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붙이는 인조 손톱이다.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네일아트는 자신만의 패션 포인트와 개성 등을 표현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매니큐어는 쉽게 색상이 바래고 잘 지워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젤네일의 인기가 더 높은 편이다.

일반 매니큐어보다 가격이 높고 손톱에 바른 후 전용 LED 램프로 건조시켜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손톱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고 윤기가 흐르는 등의 이점으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

하지만 젤네일 역시 긴 시술시간과 LED 램프 구입에 대한 부담감, 제거 시 손톱 손상 등의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모두 보완해 출시된 것이 바로 ‘붙이는 젤네일’이다.

제품 자체에 특수 글루 패드가 부착돼 있어 젤네일과 같은 인조 손톱을 쉽게 부착할 수 있고, 아세톤을 소량 묻혀 바로 떼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 젤네일보다 손톱의 손상도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데싱바디는 지난달 5일 홈쇼핑 판매 당시에도 방송 15분 만에 제품이 매진되는 등 전 유통채널에서 상반기에만 200만 박스가 넘게 판매됐다.

다양한 색상과 무늬, 젤네일 시술 비용이 평균 5만 원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6,800~1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오래 부착했을 시 손톱에 곰팡이가 핀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홈쇼핑 방송 당시 쇼호스트가 해당 제품을 2주간 붙이고 있어도 된다고 설명한 것과는 달리 2주 동안 부착해 보니 손톱에 푸르스름한 곰팡이가 피고 곰팡이가 무좀으로 번졌다는 소비자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회사명과 곰팡이가 연관검색어일 정도로 비슷한 피해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데싱디바 관계자는 “판매를 계속해 오며 그간 해당 제품에 대한 지속 기간을 정확히 설명해 왔다”며 “하지만 홈쇼핑에서 설명할 시간도 없이 매진이 되는 바람에 설명을 제대로 못 해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데싱디바는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고 위생 면으로 철저히 관리해 왔다”며 이 같은 구설에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문제의 소비자에게 응대한 태도에 관해서는 “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고객은 홈쇼핑 고객센터로 문의가 접수되기 때문에 데싱디바 소속 상담사가 아니어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며 “실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있다면 병원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데에 대해 “데싱디바 측에서 더 많은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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