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피는 꽃

이진은 자유기고가 | 입력 : 2016/04/07 [16:47]
(팝콘뉴스=이진은 자유기고가)

 

詩를 쓰는 이진은(1966년 출생)은 386세대부터 시작해 앞의 숫자를 4와 5로 바꾸며 지내 온 '그때 386세대'의 산증인이다. 그는 수자원개발 관련 설계를 하며 짬짬이 詩를 쓰고 있다. <편집자 주>

 


세상 지도 끝
미지의 땅으로
꽃씨처럼 날리우고 싶었다

 

바람이 불어 먼지처럼
세상 속을 뒹굴 줄 알았다면

 

바람을 따라
그 귀퉁이에 실려서라도
자유로운 하늘로 가 볼 것을…

 

어느 날의 화사한 기억으로
세상을 살도록
큰 꿈이나 꿀 것을…

 

맑은 하늘을 날아
이름 없는 꽃씨가 되었던
나는

 

바람의 귀퉁이에 실려
날리우고 싶은 꿈들이 있었고

 

남겨진 꿈들 중
꿈이 꽃이 되는
기원의 물을 뿌려야 한다

 

꿈으로 필 꽃을 기다리며….

 


詩를 쓰며 읽으며…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처럼 꿈을 꾸는 사람만이 꽃을 볼 수 있다. '꿈으로 피는 꽃'은 세상에 있어야 하고, 세상 사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절망의 끝이나 희망의 시작점에는 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살이도 살 만할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한 시절이 된다. 그래서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 나의 세상이기도 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